면접 3시간 전에 읽어두면 좋을 책

출처:http://flickr.com/photos/terryhart/

경제한파가 장시간 지속될 예정인데, 구인하는 기업의 수는 적고 구직하려는 수는 넘치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구직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는 예전에 처음 구직을 하면서 면접스터디까지 치르면서 연습했는데도 지금은 감을 잃은 듯 해요 그래서 서점에서 집어든 책입니다. 대부분 면접자들은 “면접의 달인”을 추천하는데 그 책 보다는 뭔가 오래 두고두고 면접 가기전까지 순차적으로 지침이 필요한 책이 없을 까 생각하다가 찾은 책입니다. 다읽지는 못해서 리뷰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이 책은 각 각 면접하기까지의 과정을 게임 형식으로 엮은 책인데요

면접관을 인터뷰하라 카테고리 취업/수험서 지은이 Alan H. Nierenberg (한국맥그로힐, 2005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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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책에서는 라포르 형성하기와 비네트 전략에 대해서 상세하게 다루고 있는데, 라포르를 형성하기는 예전에도 읽었던 콜드리딩에서도 언급되었던 부분이라 이해가 쉬웠습니다.

특히  이책에서 언급되었던 다음 두가지는 면접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나 다른 대화에서도 통할듯한 부분을 살펴볼까요?

1. 비네트(Vignette) 전략이란?

간단한 요약문장. 온라인상의 포털 사이트들의 초기화면에 보이는 몇 개의 뉴스 제목들과 같은 것. 여기서는 자격조건이나 경력 등과 관련된 예상질문에 답변하기 위한 간단한 메모를 의미하는데요.비네트는 당신의 지식, 성과, 경험을 묘사하기 위해 인터뷰 때마다 사용하는 간략한 묘사이다. 본인의 커리어를 요약하면서 인터뷰를 준비하고 인터뷰 도중에 비네트를 하나씩 제시하게 됩니다.비네트 양식은 회사가 갖고 있는 문제점, 그 문제에 대해 당신이 취한 행동, 그 행동에 따라 회사가 받은 혜택의 결과를 포함하는 것으로 1분에서 3분 사이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비네트의 예시:

회사는 신규 사업단위를 설립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고객들은 회사가 취하는 방향에 대해서 혼란스러워 했다(문제) 나는 내부 전문가와 신규사업 라인매니저로 구성된 팀을 조직했다. 나는 그 팀이 현재 및 잠재고객들에게 신규사업의 사명과 전략을 정의하고 의사소통하도록 이끌었다.(취한행동)신규사업은 정보를 받은 고객들과 효과적인 전략 덕분에 초기 3개월 동안의 추정치를 능가하는 매출을 달성했다(결과적 혜택)

비네트는 해당 직위에서 요구하는 자질을 입증하기 위해 포지션 자격요건에 따라 논리적인 순서대로 조직되어 제시되어야 합니다.

문제>취한행동>결과적혜택

2. 라포르 [rapport]란?

:주로 두 사람 사이의 상호신뢰관계를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
‘마음이 서로 통한다’ ‘무슨 일이라도 털어놓고 말할 수 있다’ ‘말한 것이 충분히 이해된다’고 느껴지는 관계를 말한다. 카운슬링 ·심리테스트 ·교육분야 등에서 중요시되는데, 특히 심리요법이나 최면요법에서는 단순한 언어에 의한 의사소통을 넘어서 상호간의 개별적 세계에 접촉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한 전문인들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3단계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였다.

  1. 서로가 만족할 수 있을만한 목표를 정하라
  2. 비언어적인 라포르를 형성하고 유지하라
  3. 다른 사람이 내게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라

  여기에서 라포르는 주로 두 사람 사이의 신뢰관계를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로,
  상대방과 일치시키는 자연적인 과정을 말한다. 
  라포르상태에 있을 때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서로 매치된다. 
  라포르 를 형성하는 것은 다른 사람과 주파수를 맞추기 위해 자기 행동을 조절하는 구체적인 방법이다. (출처:다음지식인)

 

특히 IT 분야의 현업에 계시는 분들이 감수에 참여하여서 IT분야의 구직자가 보기에 안성맞춤 인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비네트 만들기는 자기소개서에서도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말만 앞서지 말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야 설득적이고 신뢰감이 가는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