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이군 Life 뉴스

미투데이 친구들과 함께 한 쌍화점블로거 간담회

한국일보 입구 사진

한국일보

























지난 주 금요일날 있었던 간담회가 오늘에서야 신문에 났습니다.
쌍화점을 본 미투데이 친구분들을 토대로 최근 화제의 영화'쌍화점'을
오프라인 마케팅한 올댓시네마, 한국일보 문화부기자님이신 라제기 기자님과
함께 영화블로거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미 한국일보 지면에는 상당한 부분이 나왔지만 미처 다나오지 못한 부분을 올려드리겠습니다.
성빈님과 크림스푼님 그리고 아인님이 고이고이와 함께 했습니다.


기사원문링크 http://news.hankooki.com/lpage/sports/200901/h2009010602293091980.htm

아인:왕과 왕비 홍림 삼각구도가 아닌 홍림이 왕과왕비위에 존립한다는 의견
성빈:디테일이 좋았다, 원장면은 좀 ,역사적인 사실은 다르다는 건 알지만
크림스푼: 정사신의 과다로 흐름이 끊겼다
성빈: 관계 밀접함을 표현하기위해 정사신이 필요했나

크림스푼님은 친구들이 영화개봉전 부터 총알 준비하고 있었다고 말해 다들 웃게 하였다 .

정사신은지나치지 않은가?

아인: 성욕이 연모인가?
고이고이 :음란서생과 비슷하지만 동성애코드가 필요
성빈: 이성애가 먼저인지 동성애가 먼저인지
라제기기자님: 유하감독은 모든 것을 보여주려 했다


크림스푼

진지하게 토론에 임하는 크림스푼님



성빈님은 무협영화인줄 알고 보았다. 참으로 당혹스러웠던듯 ㅋ
동성애장면은 어땠는가?

크림스푼: 공길이는 여성스러웠는데 우락부락하다, 하지만 약하다.
성빈: 이성애와 동성애를 서로 섞지는 않는다. 서로 존중하는 뉴질랜드사회인데 한국에서 동성애가 이정도 수준으로 도달했는지 다뤄도 될만큼, 그런면에서 충격적이다.
아인: 정사신 부분이 생각보다 컸다.앤티크 영화볼때 처럼 남성의 탄식이 들렸다.
겉으로는 여성이냐 남성이냐 가 중요치 않고 애정코드는 여성스러웠다

성빈 다리의 자세가 애정진행도를 보여주는 척도였다
아인: 주진모의 연기가 약간 싸이코의 진행상황을 보여주는 듯 했다.

여기서 아인님은 주진모가 시간이 거듭할 수록 왕이 홍림에게 보여주는 것은 애정이 아니라 광기라고 표현했다.

성빈님

무협영화인줄 알고 봤다에 좌중 폭소함




내란음모는 어땠나?

고이고이: 해피엔딩이길 바랬다?
성빈:원나라의 공민왕이라는 팩트가 있었다라는 것이 더 헷갈리게 했다
 자막은 없었어도 됐다.

성빈씨는 여기서 조인성 즉, 홍림의 면도자국이 짙어지는것에 대해 홍림이 이성애에 눈을 뜨는 가정을 표현한 것이라 지적했다.

성빈:면도자국이 강해지는 것이 아니었나
아인: 조인성의 엉덩이 값은 톡톡했다

성빈: 영화이외의 것외엔 여성을 위한 영화였다

아인님

아인님 역시 유하의 팬으로서 영화에 애착을 보여주심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고이고이: 외적 내적 만족감을 주는 종합선물세트
성빈: 궁에서 이뤄지는 성장드라마,감독의 자아를 찾는 느낌
아인:자기완성의 영화
크림스푼:사춘기와 방황 같은 영화



한국일보 쌍화점 간담회

다같이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