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페스티벌의 일환인 미디어아트 전시회에 다녀오겠습니다.
평소 호텔 하우스디제이 오는 파티는 가봤어도 이런 파티는 처음입니다. 특히 미디어 아트 전시를 하시는 아티스트 뮌이 상당히 궁금한데요
구글에서 검색하니 국립현대미술관 홈피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오더군요
<관광객 프로젝트>, <오실로스코프>, <노래방 프로젝트> 등의 작업을 통해 도시와 스펙터클한 산업 사회의 풍경을 진지하게 연구해온 작가 뮌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신작 <사인 빌딩(sign building)>과 2점의 사진 시리즈 <사인 시티(sign city)>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들은 수 백 개의 폐 종이박스로 의사(擬似)도시를 구축했던 <비저블 시티(Visible City)>와 연장선상에 놓이며 맥락을 같이하는데, 뮌이 인식하는 ‘도시’는 산업이라는 거대한 도식 아래 인간의 끊임없는 소비와 욕망으로 말미암아 무한을 향한 정보량의 확장과 물리적 팽창을 거듭하는 생명체로, 소비된 정보와 이미지의 파편들은 하나의 시각적 아이콘으로서 도시를 표상화하고 소비자(인간)를 압도한다. 뮌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과 공간을 장악한 산업사회의 시각정보 이미지들과 스펙터클이라는 보이지 않는 ‘흐름’을 시각화하며 그들의 주제의식을 전달한다.
위의 사진이 위에서 나왔던 'visible city'입니다. 산업사회의 보이지 않는 흐름을 형상화 했다는 이 작품 .왠지 블레이드 러너의 세트장을 방불케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도 이 작품이 올려질까요?
궁금합니다.
가장 최근에 다녀온 블루닷아트 전시회에서도 비디오만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파격적인 최근 미술경향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야 말로 좋은 전시를 관람할것 같아 설레입니다.
다녀와서 전시 이야기를 후기로 적겠습니다.
p.s
핑크색 물품을 기부받는다는데 뭘 갖고가야 갈지 참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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