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다.
시작은 어느 미래의 라운지 스러운 bar 였으리라;;
나는 미래의 책인 lcd북을 남에게 절대 뺏기지 않으려 혼자 독점 하고 있다.
벌써 3시간째 앞뒤를 넘겨가며 읽고 있는 것이다.
주위 사람들은 슬금 슬금 내 눈치를 보며 순서를 기다리는 것이다. 이책이야 말로 유행을 선도하는
간지나는 책인 것이다. 책을 펼치면 lcd창으로 내용이 흐른다 물론 광고도 그곳에서 나온다.실시간 뉴스도 나오는 이런 첨단
잡지에 사람들이 눈이 씨뻘개지며 기다리는 것도 지금 2017년에 새로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다 만들 수 있지만
특허권이 만료되려면 아직도 먼 이 잡지;;
그러다가 이제 시비가 붙었다. 고뇌에 찬 이 사내 나에게 다가와서
넌지시 명령한다 그잡지를 내놔라 ~
그사내는 고뇌에 찬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 본다.
이런일이 자주 있었나 보다 귀찮은 건지 험상 굳은 포스가득한 얼굴로 날 깔아본다.
아 무섭다 닌 이 사내와 잡지를 뺏기 위하여 싸우고 있는 것이다.
개꿈인가 보다 이꿈에서 탈출해보자!
이 꿈 의 여파인지 머리가 지끈 일어났는데도 개운치가 않는 토요일 아침
고로쇠물 한컵 먹고 다시 자러 가야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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