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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아나바다 파티, 선의의 파티

10월 10일 강남 모처에서는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의 회원이 주축이 된 아나바다 기부 파티가 치러졌습니다.
트위터 아나바다 파티는 김주하기자님이 처음 제안을 하셨고, @kimseongju님과@hanbaek님의 주도로 일사천리에
진행되었죠.

아나다 파티

아바다 기부파티 준비 중


행사를 위한 임시 페이지에 여러 회원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참여물품을 적으면서 행사가 이루지기까지는 2주일이라는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엄청나다는 트위터의 위력이 발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많은 회원들의 기대와
retweet이 이 행사를 더 크게 더 알차게 만들 수 있었던 듯 합니다.

10일 날 현장에는 200여명의 많은 트위터분들이 파티에 참석하여 경매에도 참여하고, 별도로 온라인 경매도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날의 아나바다 파티에는 숨은 주역들이 있는데요, 바로 자원봉사자 분들입니다.
행사팀, 운영팀, 행사팀, 방송팀등 으로 수고해주신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은 나이와 지위를 떠나서 다들 열심히 움직
였습니다. 사실 토요일 아침이면 잠이 덜깬 상태로 일어나기 일쑤인 시간대인데 말이죠.

트위터 아나바타 파티를 제안하신 김주하 기자님. 아름다우십니다..^^


이번 트위터 아나바다 기부파티는 많은 기부물품과 그리고 많은 경매물품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낸 
기적의 현장이었습니다.

기부물품들은 작은 책부터 음악cd 집들이 선물로 들어온 밥솥, 초 인기 아이템이었던 kt에서 기부해준 에그,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삭기모형 등 그 종류와 수량도 다양했습니다.

중간 중간 심심하지 않게 화려한 살사댄스 시범과 강의(?)와 아름다운 팬 플룻 공연도 있었고요. 사실 연예인처럼
프로는 아니지만 다들 재능기부를 하셨으니 화려하고 아름다울 수 밖에요 ^^

멋진 살사댄스 공연


행사는 성황리에 치러줘 총 상금 금액이 2백30만원 넘게 걷어졌습니다.이 금액은 나영이를 위하여 쓰인다고 하니
뿌듯합니다. 행사에 참여 하신 분들은 모두 챔피언~~~!

최근의 어느 신문기사에는 트위터가 사람을 바보로 만든다고 보도하였습니다. 물론 근무 중 집중도를 저하시키고 많은
시간을 할애 해야 하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되는 점이 있습니다.

행사장 전경


하지만, 이번 트위터 아나바다 파티는 단문 메세지 사이에서 주고 받는 온정이 있기에, 단순한 시간소모가 아닌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치러질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작은 단문이 모여 한 권 의 책이 되듯, 이번 행사도 작은 정성이 모여 빛나는 행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엉뚱상상 폰트패키지와 기부 물품들




# 사진출처 @psyrobo 님의 사진입니다. http://picasaweb.google.com/yeongkuk/Anbd1010#539130814214086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