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를 살펴보니 독일 프로듀서에 결성된 턴테이블에 기반한 재즈밴드라고 나와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라운지뮤직으로 더 잘알려져 있죠 라운지 입문하는 분들이 꼭 듣는 호텔코스테스에 실려 일약 국제적인 밴드가 된
"드 파즈"
이 싱글에선 맘보리듬을 샘플링한 재즈를 들려주고 있는데요 몇일전 주기를 맞은 장국영이 출연한 아비정전의 맘보씬도 생각나네요 어느새 저도 거울앞에서 춤추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영화재개봉소식과 장국영동영상 넣었습니다. 즐감하세요 P.S 저도 4월1일엔 광화문에 가봐야 겠습니다.도끼 피해서 영화봐야겠어요 ^^ ~
장국영의 맘보댄스와4월 1일 재개봉한다는 장국영의 "아비정전:
장국영 세상 떠난날인 4월1일 ‘아비정전’ 재개봉
2008/03/11 뉴스엔
[ 뉴스엔 홍정원 기자 ]
스스로 생을 마감한 홍콩스타 장국영 주연 영화 ‘아비정전’이 4월1일 재개봉된다. 2003 년 4월1일 만우절의 거짓말처럼 장국영(張國榮, 장궈룽)의 자살 소식을 접한 전세계 영화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장국영은 ‘아비정전’ 속에서 읊었던 대사처럼 발 없는 새는 그렇게 땅에 내려와 죽음을 맞이했다. 오는 4월1일 장국영이 죽은 지 5년이 되는 날이다. 서울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장국영의 대표작이자 첫 개봉 당시 관객을 모으지 못해 저주를 받았던 왕가위 감독의 걸작 ‘아비정전’을 재개봉한다.
1990년 12월 ‘아비정전’이 개봉했던 시기는 ‘영웅본색’을 시작으로 1980년대 말부터 불어온 홍콩영화 붐이 정점에 이르렀을 때였다. 톱스타였던 장국영, 장만옥, 유덕화, 양조위, 장학우, 유가령 등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아비정전’은 당시 모든 홍콩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베일을 벗고 공개된 영화는 사람들이 당연하게 기대했던 액션과 총격신이 난무하는 전형적인 홍콩 느와르 대신 암울한 미래와 절망에 찬 청춘 그리고 엇갈린 사랑이 느린 호흡과 조용한 내레이션 속에서 몽환적인 화면과 함께 펼쳐졌다. ‘아비정전’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냉담했고 환불소동 끝에 결국 개봉 2주 만에 간판을 내려 비운의 작품으로 남았다. 이후 ‘아비정전’은 1990년대 영화 마니아들에 의해 ‘저주받은 걸작’으로 재평가 받았으며 1995년 ‘중경삼림’이 히트하면서 왕가위 감독은 세계적인 거장으로 급부상했다. ‘아비정전’ 속 장국영이 춘 맘보댄스 장면 등은 CF와 오락프로그램 등에서 패러디 되면서 트렌드의 선두에 섰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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